김정훈, 군필 GK 출전없이 메달리스트 될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의 결승전에서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은 골키퍼 김정훈의 출전 여부이다. 황선홍 감독은 조별리그부터 대회에 로테이션을 가동했으며, 골키퍼 포지션에도 교체할 수 있는 선수가 없어 이광연이 주전 골키퍼로 출전했다. 그러나 16강 진출이 확정된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민성준을 내세우기도 했다. 토너먼트가 시작된 후에도 이광연이 주전으로 출전하며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김정훈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과거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대표팀의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수비수 김기희는 한 차례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다 3위 결정전에서 갑작스레 출전했으며, 이는 병무청의 지침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대회에서 1분이라도 출전하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법령에 따르면 단체 경기에 출전한 선수만이 해당된다. 김정훈은 이미 군필로 인해 병역 혜택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도 출전 여부는 미지수로 남아있다.

이번 결승전에서 김정훈이 갑작스레 출전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적지만, 황선홍 감독의 선택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만약 이광연이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김정훈은 결승전에서 출전하지 않고 메달을 목에 걸게 될 것이다.

황선홍 감독은 대표팀을 이끄며 3연패를 도전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나로 정한 목표를 가지고 힘을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조별리그부터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에게 충분한 출전 기회를 주었고, 결승 대진전까지 잘 넘어왔다. 이제 일본과의 결승전만 남았는데, 김정훈의 출전 여부 외에도 예상되는 다양한 전술과 팀의 압박으로 인해 승리를 이뤄야 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과 일본의 대결로 예상되고 있다. 이 경기는 두 나라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승자는 아시안게임에서의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도전하는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골키퍼 김정훈의 출전 여부와 경기 전략에 따라 그들의 성공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