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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병역혜택·포상금·FA포인트 획득

by 이슈왕7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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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연패를 달성한 야구 대표팀 구성원들이 푸짐한 포상금을 받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르면, 류중일호는 금메달 포상금으로 총 2억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KBO 관계자는 "야구 규약 국제대회 포상 규정에 따라 2억원을 선수단에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선수별로 지급 방식은 선수단 내부에서 결정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류중일 감독 등 코치진 7명과 선수 24명, 지원 스태프 등 총 30여명의 선수단은 각자 수백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야구대표팀은 KBO 포상금 외에도 정부 포상금도 받을 예정입니다. 정확한 포상금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전 대회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의 포상금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시 정부는 단체 종목 금메달리스트에게 90만원, 은메달리스트에게 52만원 5천원, 동메달리스트에게 30만원을 포상했습니다.

더욱이 야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주목할만한 점은 병역 혜택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야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었고,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의 정식 종목 채택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야구대표팀은 항저우 대회 우승으로 인해 4주간의 병역 군사훈련을 대체하고 선수 생활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표팀 내에선 총 19명의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게 됩니다. 

만약 이미 병역 의무를 다했거나 면제받은 선수들은 다른 방식으로 보상받을 수도 있습니다.

KBO 규정에 따르면, 병역 혜택을 받지 않는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참가 시 10일, 우승 시 15일의 자유계약선수(FA) 등록 일수 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LG 트윈스의 마무리 고우석 등은 총 25일의 FA 등록 일수를 부여받게 됩니다. 이는 한 시즌으로 인정되는 FA 등록 일수(145일)의 약 17%에 해당됩니다.

뿐만 아니라 대표팀 선수들은 소집 기간 동안 일당도 받게 됩니다. 코치들은 하루 40만원, 선수들은 하루 30만원을 받으며, 지난달 23일 소집된 야구대표팀 선수들은 각각 480만원의 일당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야구 대표팀 구성원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우승으로 푸짐한 포상금과 병역 혜택 등 다양한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대표팀 선수들은 야구 경기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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