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5%, 민주당 32% 지지율 역전 소식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추월 여론조사 결과 발표"

27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하는 양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앞서 지난 주보다 2%포인트 증가한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35%로 집계되었고, 반면 2%포인트 하락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2%로 조사되었습니다.

정당 선호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보수층의 67%가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의 중도층 지지율도 27%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반해, 진보층에서는 61%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중도층에서의 지지율은 33%로 국민의힘보다 6%포인트 높게 조사되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층을 제외하고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거의 2/3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총 28%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점,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나는 등 보수 대통합 행보를 보인 것이 보수층의 결집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하여 33%로 나타난 다는 점 역시 눈여겨볼만한 부분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최근 몇 주간 양대 정당 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하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이며,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전화 면접을 진행하여 조사되었습니다. 응답률은 13.6%로 집계되었습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국민에게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실제적인 정당 지지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