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혐의 인정했다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자진 출석하였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의 공개된 행보가 아닌 비밀스러운 일상에서의 문제로, 팬들과 더불어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지드래곤은 여유롭게 미소를 지으며 응답, 이러한 모습이 네티즌들사이에서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지드래곤과 유사한 상황에 처해있던 배우 이진욱의 사례가 공론화되면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드래곤과 이진욱 모두 과거에 대대적인 논란에 휩싸이면서도 모두 자신의 신분을 지키며 행동했다는 점에서 비교 대상이 되었다. 이진욱 역시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출석할 당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였던 모습을 보였었다.

그러나 이진욱의 사건은 결국 무고죄가 인정되어 그는 실형을 피하게 되었다. 피해자가 무고한 혐의를 덮어씌웠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이름을 빛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연예인 사이에서 방어막 없이 대중 앞에 노출된 이들의 사건은 논란의 여지를 남겨두었다.

지드래곤에 대한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며, 그에 대한 판단은 조사가 완료된 뒤 내려질 것이다. 현재까지 경찰은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모발, 소변 채취, 시약 검사 등 정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휴대전화 분석과 유흥업소 실장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지드래곤을 포함하여 총 10명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어, 이들에 대한 수사와 내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아직은 분명치 않은 지드래곤의 실체를 밝혀낼 조사가 기대되며, 그의 각오와 노력이 논란의 골짜기에서 어떻게 사람들 세상에 다시 울려퍼질 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