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부족으로 위급한 암환자도 입원 실패

**제목: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 대란, 환자들의 불안과 분노 가중"**

의료계가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큰 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수술과 진료 일정이 대거 조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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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환자들은 큰 불안과 분노를 느끼며, 의료 서비스의 부재로 인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만성폐기종 환자인 최종신 씨는, 남편의 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나,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불안감이 증폭되었습니다.

최 씨는 "환자를 살려달라"며 "응급환자를 두고 파업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며, 현재의 의료 현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였습니다.

또한, 국립암센터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김모 씨 역시 "치료 일정이 미뤄져도 몸속 암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다"며 의료 파업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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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과 치료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환자들의 목소리는 암담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에서 서울로 병원을 오가는 환자들은 더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비용과 시간, 그리고 일정 변경으로 인한 불편함이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응급실과 외래진료는 계속 운영되지만, 수술과 진료 일정이 축소되면서 환자들은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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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은 20일부터 병상과 수술을 축소 운영하며, 응급실과 외래진료는 계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응급환자와 중증환자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환자들은 불안과 분노 속에 의료 서비스의 부재로 인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자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의료체계의 안정성에 대한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당장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의료 체계 전반의 재검토와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