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고민정, 당선방해 문자 쇄도에 충격

by 이슈왕7 2023. 9. 23.
반응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당원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최고위원은 "당원들의 지지로 탄생한 최고위원이 당원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는 것은 이미 신임을 잃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원들이 사퇴하라면 사퇴하고, 당원들이 남으라면 남겠다"고 말했다.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런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은 고민정 최고위원의 성향이 비이재명 계열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에게 지난 1년간 "검찰 소환에 응해야 한다. 당장 힘들어도 국민이 의심을 거둘 것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검찰 리스크가 무뎌질 것이니 피하지 말아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최고위원은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당원들이) 저에게 체포동의안 가부를 묻는다.

저는 부결표를 던졌다"는 발언을 하면서 "하지만 제가 이런 말을 한들 제 말을 믿어주시겠느냐"며 호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체포동의안 당론 지정은 반대했다. 표 단속이 불가능한 사안을 당론으로 지정한다 한들 가결을 찍을 의원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최고위원은 이런 인정을 한 후에 "하지만 중간 중간 체포동의안 가부결에 답하지 않은 의원 리스트가 돌았고, 어느 한 당내 인사는 가결표를 색출해 정치 생명을 끊겠다고 했다. 급기야 단식을 말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출당하라는 연호가 터져나왔다"며 "그 위험 신호에 더 세밀하게 대처하지 못해 엄청난 결과를 맞게 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최고위원의 어려운 상황에서의 고민과 사과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