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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상민 '비명' 조롱, 개딸 문자 논란 도마

by 이슈왕7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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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상민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강력한 지지층인 '개딸'들로부터 욕설이 담긴 항의성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반대했었다. 이와 관련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과 '딴지일보'에는 이 의원이 받은 응원 문자와 답변 내용이 게시되었다. 해당 메시지에는 "이상민님 응원해요, 개딸은 무시해요, 새로 창당해도, 기다려줄 수 있습니다, 야권의 희망이십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이 의원의 소신을 지지하는 메시지로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메시지의 세로로 읽으면 "이 XXX야"라는 욕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의원은 해당 욕설에 답장으로 "천벌 받을 것이오, 아예 끊어버릴게요"라는 답변을 보냈다. 이후에도 해당 작성자는 계속 조롱적인 메시지를 보내며 대응했다.



이 의원은 해당 메시지를 받은 날에도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출연한 채널A 라디오쇼에서 민주당 내에서 체포동의안 가결표 색출에 대해 "민주 국가, 법치 국가에서 무슨 색출이냐. 여기가 나치 히틀러 시대도 아니고, 북한 김정은 정권 시대 사회냐"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의 비밀 투표를 강조하며 "그들이 비밀 무기명 투표에 의해 각자의 소신과 민심을 바탕으로 한 것인데, 국민과의 약속을 버리라는 이야기인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과 비교하며 "대표는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고 내 갈 길을 가는 것이 폭삭 망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 대표의 구속 가능성에 대해 "구속이 안 되길 바란다"면서도 "영장이 발부되면 대표직을 수행할 수 없는 것은 상식이다. 여기는 신흥 종교집단도 아니고, 민심의 결정에 따라서 좌지우지될 수 있고 퇴출도 될 수 있는 정치 세력인데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고 내 갈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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