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투수 정우람 선수가 또 다시 역사를 썼습니다. 아시아 단일리그에서 최초로 통산 1003경기에 등판한 투수가 된 것입니다. 이는 일본프로야구 이와세 히토키 선수가 가진 1002경기를 뛰어넘는 월등한 기록이며, 자타공인 아시아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인 정우람 선수의 놀라운 경기력과 끈질긴 집중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결과입니다.
15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구원 등판을 하게 된 정우람 선수는 이를 통해 역대 아시아 최다 등판 경기수를 달성하였습니다.
팀내 동료 선수들과 한화 감독의 축하를 받으며 감격의 순간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의 이 기록은 소중한 장기 활동과 부상 없는 꾸준한 경기 참여에 대한 큰 격려가 되었을 것입니다.
일본의 투수 이와세 히토키 선수가 기록한 1002경기를 넘어, 정우람 선수는 이제 아시아 단일리그에서 가장 많이 등판한 투수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그는 한화 이글스에서만 거두지 않은 경기 수는 아니며, 남아있는 3경기를 추가로 등판하여 아시아 최다 등판 투수의 타이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2004년에 프로데뷔 한 이후로 정우람 선수는 1003경기를 무사히 뛰어내며 차곡차곡 성과를 쌓아왔습니다. 그는 2008년부터 16시즌 동안 50경기 이상 등판을 하는 등 일관된 성과를 보이며 역대 한 시즌 최다 85경기 등판 기록도 갱신하였습니다.
정우람 선수는 그동안 977이닝 동안 64승 47패 197세이브 145홀드 평균자책점 3.18, 탈삼진 937개로 뛰어난 기록을 남겨왔습니다. 특히 세이브와 홀드 부분에서는 역대 10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KBO리그에서도 호평받는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뛴 31경기를 통해 그의 끊임없는 활동을 입증한 것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길이 남긴 정우람 선수는 이 기록이 KBO리그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후배 선수들에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선수로서 꼬박꼬박 경기에 참가하며 불굴의 정신을 보여준 그는 앞으로도 야구팬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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