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음바페, 토트넘 이적 불확실성

by 이슈왕7 2023. 7. 24.
반응형

프랑스 축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가 현재 다수의 팀에 의해 영입을 추진받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레알 마드리드, 알 힐랄 등 총 5개 팀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중에서도 토트넘이 가장 주목 받는데, 음바페는 과거 토트넘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어 자존심을 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팀들은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다.

음바페와 토트넘 이야기에 대한 첫 번째 언급은 2021년 12월인데, 발롱도르 시상식에 초대된 음바페가 영국 출신 배우 톰 홀랜드와 만났다는 것이다. 톰 홀랜드는 토트넘의 팬으로 알려져 있어 음바페에게 "언젠가 토트넘으로 와"라고 말한 것이다.

음바페는 "불가능한 일이야"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후 음바페는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토트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토트넘은 훌륭한 팀이다. 콘테 감독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 인생에서 토트넘에서 뛸 일은 없을 것이다. 홀랜드에게도 같은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변했다.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라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다른 팀으로 이적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PSG는 이를 괘씸히 여기고 이적료를 받고 음바페를 처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 인해 음바페는 PSG의 프리시즌 투어에도 불참하게 되었다. 네이마르, 이강인,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프레스넬 킴펨베, 케일러 나바스 등 주축 선수들은 이미 프랑스를 떠나 일본에 도착했지만, 음바페는 여전히 프랑스에 남아있어 이적 가능성이 크다는 분위기다.

한편, 음바페의 이적과 관련해 토트넘의 해리 케인 또한 이적을 추진 중이다. PSG는 음바페와 케인을 맞바꾸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PSG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와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가 수차례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음바페와 케인을 트레이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음바페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손흥민과의 듀오를 기대할 수 있다. 둘 다 빠른 드리블러 유형의 공격수이며, 음바페는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손흥민과 음바페의 시너지 효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으로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음바페의 향후 팀 결정은 축구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적이 이루어질 경우 어떠한 변화가 발생할지 기대가 높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