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노무현 묘역 참배 후 검찰 독재 종식 주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한 후, 2024년 총선 참여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에 방명록을 남기며, "검찰개혁과 사회경제적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셨던 내 마음속의 영원한 대통령님을 추모합니다.

그 뜻을 새기며 걸어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서 조 전 장관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강조하며,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을 때의 역할을 되새기며,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공수처 설립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검찰개혁의 성과로 언급하며, 이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조 전 장관은 설 연휴가 끝나는 13일에 부산에서 자신의 정치참여에 대한 상세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4월 총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공개하며, 그 과정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조 전 장관의 이번 발표는 국내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그의 민주주의 가치 강조와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조 전 장관의 정치적 입장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