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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피프티 피프티 사태, 멤버들 요구에 대중의 의구심은?

by 이슈왕7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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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사태로 인해 대중의 관심이 소속사인 어트랙트 측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멤버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일부 네티즌들은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두고 "아직 데뷔한 지 1년도 안된 그룹이 어떻게 정산을 요구할 수 있느냐?", "활동 기간도 짧은데 얼마나 강행군을 했을까?", "실제로 활동이 많이 없었는데 어떤 이유에서 소속사에 불만을 가졌는지 궁금하다"라며 멤버들의 요구와 입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소속사인 어트랙트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는데, 법률 대리인은 어트랙트가 정산이 불투명하고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강행하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에 데뷔한 신인 그룹이다. 이들은 상반기에 '큐피드-영어 버전'으로 미국을 포함한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등장하는 등 가파른 인기를 누렸다. 그들은 호흡이 잘 맞지 않았던 그룹이었지만, 음악적인 요소와 높은 스트리밍 수치만으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로 인해 피프티 피프티가 얻게 되는 수익은 주로 해외 저작권료에 의존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저작권료 정산이 길어져서 국내 저작권 협회로부터 돈을 받는 데에도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가 생겨났다. 그래서 멤버들이 소속사에 정산을 요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얼마 전 한 매체를 통해 "피프티 피프티의 피지컬 앨범 발매를 위해서는 자금이 모자라 시계와 차까지 팔았다"고 힘들게 제작 과정을 밝혀서 대중들은 멤버들의 입장에 비판과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K팝 아이돌 연습생 댄스 트레이너 출신인 인지웅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멤버들을 템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한 외주 프로듀서의 잘못이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멤버들도 외주 프로듀서를 대표적인 인물로 인식하도록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의 잘못도 지적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 1년 안된 아이돌들이 외주 프로듀서를 믿고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과 정산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미지적으로 큰 타격이다", "소속사 대표는 잘못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 멤버들을 위벽하게 만들고 위약금을 주게 된 경우는 없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로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데뷔 전부터 친한 관계를 유지하며 멤버들의 케어와 앨범 기획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앨범 수록곡 선택과 프로모션에 전홍준 대표의 영향력이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멤버들이 지금 막 데뷔한 신인 그룹의 상황에서 소속사에 대한 이러한 행동은 대중들로 하여금 좋은 시선을 얻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어트랙트 측은 지난달 23일 외부세력이 멤버들에게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목된 외부세력인 주식회사 더 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는 "저희는 어떤 개입도 하지 않았다. 어트랙트와 멤버들과의 관계에서 이런 가교 역할을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피프티 피프티 사태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으며 상황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소식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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