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병무청 검사 결과로 드러난 공부 '취약' 사실

by 이슈왕7 2023. 8. 30.
반응형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무청의 역할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병역판정검사에서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판정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신건강의문제를 가진 병역의무자들이 이에 대해 인식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우울증과 같이 심각한 질환은 방치하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병무청이 심리검사를 정밀화하고, 정신건강의학과의사의 면담과 정신건강검사보다 더욱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병무청을 통해 병역의무자들의 정신건강의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병무의무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병역의무자의 부모들도 병무청을 통해 자신의 자녀의 정신건강의 문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병역의무자의 아버지인 A씨는 자신의 아들이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자기 아들이 낯을 많이 가리고 공부를 조금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대학생활에서 한몸 한마음을 지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놀랐다고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B씨도 이혼으로 인해 아들을 철저하게 돌볼 수 없었으며, 때문에 아들의 심리적, 정신적인 어려움에 대해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무청을 통해 아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아들에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신건강의 문제는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른 OECD국가에 비해 매우 높은 자살률을 가진 한국에서는 병무청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범정부 차원에서도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한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예산을 증액하고 시설을 확대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며, 지역사회에서의 건강과 심리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자살 사별자의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마이크로 재난'이라고 표현하며, 이러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인 공중보건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병무청은 병역의무자들의 정신건강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임상심리사와의 상담을 통해 가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병무의무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지원은 개개인의 정신건강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의무자들의 정신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조기 발견과 치료에 집중하는데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