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3위로 바를 넘었다. 이로써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총 20점을 획득하며 2023시즌에 전체 4위로 올라갔다. 이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대회에는 팔레스트리나 바르심(카타르)과 킴서복 커(뉴질랜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다이아몬드리그는 매년 총 14개 대회를 치루는데, 각 대회에서 선수들은 랭킹 포인트를 얻으며 순위를 쌓아가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14번째 대회인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남자 높이뛰기는 총점 상위 6명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우상혁은 도하, 로마·피렌체, 스톡홀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취리히 대회에서 우상혁은 2m31을 넘어 3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우상혁은 6점을 추가로 획득하여 총 20점으로 전체 랭킹 4위에 올라갔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3위에 올라 파이널에 진출한 우상혁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우상혁은 이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대비를 시작할 것이다. 동시에 우상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하여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10월 4일에 열릴 예정이다.
우상혁과 김도균 국가대표 코치는 최근 대회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계획이다.
우상혁은 이미 한국 육상사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이다. 지난해에는 실패로 인해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지만, 올해에는 여유롭게 파이널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해본다. 다이아몬드리그에서의 성과가 한국 육상과 우상혁 개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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